<눈물의 기도>
왕하20:4-5 이사야가 가운데 뜰을 나가기도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였다. "돌아가서 내 백성의 인도자 히스기야에게 말하여라. '여호와 너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너의 기도를 들었고 너의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너를 치료하리니, 너는 제삼 일에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갈 것이다.
Q. 히스기야는 자신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위한 눈물의 기도는 얼마나 클까?
A.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되니,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네 집을 정리하라. 너는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였다. 히스기야는 즉각 얼굴을 벽을 향하고 기도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1-3절). 이것은 골방의 기도로서(마6:6), 눈물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창피하거나 비굴하다고 생각지 말라. 언제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는가? 우리는 아무리 많은 눈물을 하나님 앞에 흘린다 해도 그것은 손해가 아니다. 목석이 아니라면 괴로움과 곤고를 만날 때마다 핍박을 받고 갈 길이 없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눈물로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아하스의 일영표를 십 도(40분)나 물러서게 하실 수 있으며, 태양을 하루 종일이라도 멈추어 두실 수 있다(수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