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 교통을 유지하기 위하여 생명이 사랑 안에서 씻겨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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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감자 2022-11-20 , 조회 (10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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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5 교통을 유지하기 위하여 생명이 사랑 안에서 씻겨 줌

성경: 요 13:1-17, 34-35


Ⅰ. 요한복음은 표적들(2:11)의 책이기 때문에, 발 씻김에 관하여 요한복음 13장에 기록된 것은 영적인 의미를 지닌 상징인 표적으로 생각되어야 한다(1-17절).


A. 우리는 발 씻김을 단지 문자적인 의미로만 받을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내재적으로 더 깊고 더 중요하고 영적인 의미로 받아야 한다.

B. 요한복음 1장부터 12장까지에서 생명이신 주님께서 오심으로써, 거듭난 이들로 구성된 교회를 산출하셨다. 거듭난 이들은 그들의 영 안에서는 하나님 안에 있고 하늘들의 영역 안에 있지만, 그들의 몸 안에서는 여전히 육체 안에 살며 땅 위에서 행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요한복음 13장에 있는 주님의 교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Ⅱ. “유월절 전에,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셔서 아버지께로 가셔야 할 자기의 때가 온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기를 끝까지 사랑하셨다. …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에게서 왔다가 하나님께로 갈 것을 아시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어 놓으시고, 수건을 가져다가 직접 허리에 동여매셨다. 예수님께서 대야에 물을 부으신 후,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고, 허리에 동여매신 수건으로 닦아 주시기 시작하셨다.” ― 요13:1, 3-5.


A. 주님께서 벗어 놓으신 겉옷은 그분께서 표현하신 그분의 미덕들과 속성들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주님은 자신의 존재의 표현을 벗어 버리신 것이다.

B. 주님께서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동여매신 것은 겸손으로 묶이고 제한받는 것을 의미한다 ― 비교 벧전 5:5.

C. 고대에 유대인들은 샌들을 신었는데, 길에 먼지가 많았기 때문에 발이 쉽게 더러워졌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잔치에 왔을 때, 상에 앉아 발을 뻗으면 먼지와 냄새가 틀림없이 교통을 방해했을 것이다. 따라서 유쾌한 잔치가 되도록 하려면 발을 씻어야 했다.

D. 주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심으로써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셨고(요 13:1), 이와 같이 그들도 서로 사랑 안에서 행하라고 분부하셨다.

1. “주이며 선생인 내가 여러분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여러분도 서로 발을씻겨 주어야 합니다.” ― 요 13:14.

2. “내가 새 계명을 여러분에게 줍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내가 여러분을사랑한 것같이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십시오.” ― 요 13:34.

E.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은 그들과 주님의 교통, 또 거듭난 이들 사이의 교통이 유지되도록, 그들의 더러움을 씻어 내는 것이었다.


Ⅲ. 우리의 체험에서 발이 더럽혀지는 것은 세상과의 접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서 분리되고 서로에게서 분리되는 것을 상징한다. 발 씻김은 영적인 신선함과 활력을 회복하는 것과, 우리와 주님의 교통 그리고 서로 간의 교통을 회복하는 것을 상징한다.


A. 우리의 체험에서 요한복음 13장의 씻는 물은 성령(딛 3:5), 말씀(엡 5:26, 요15:3), 생명(요 19:34, 10:10, 고전 15:45하, 고후 3:6, 요일 5:16)을 상징한다. 주님은 성령의 일, 살아 있는 말씀의 빛 비춤, 내적인 생명의 법의 운행으로 우리의 발을 씻겨 주신다.

B. 이것은 피로 우리의 죄들을 씻어 내는 것(요일 1:9)이 아니다. 이 때문에 요한복음 12장 다음에 이어지는 13장에서 이러한 표적이 언급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영적인 발 씻김은 주님과의 교통이 진부하게 되는 것에서 우리를 구원한다.

C. 오늘날 세상은 더러워서 우리 성도들은 쉽게 오염된다. 우리가 주님과의 즐거운 교통과 서로 간의 즐거운 교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그분의 사랑 안에서, 또한 우리들 서로가 사랑 안에서 영적인 발 씻겨 줌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D. 이것은 요한복음의 연속으로 볼 수 있는 요한일서에 계시된 신성한 생명의 교통 안에서 우리가 살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Ⅳ. 우리가 씻어짐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임재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고, 그 영과 말씀과 신성한 생명이 충만한 성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 비교 마 6:6, 고전 16:17-18, 행 6:5, 8, 고후 1:15.

A. 우리가 주님의 임재 안에 머문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피가 아니라 그 영과 살아 있는 말씀과 내적인 생명으로 우리를 씻겨 주실 것이다.

1. 우리에게 이러한 씻겨 줌이 필요할 때마다, 우리는 주님의 임재 안에서시간을 보내면서 단순히 우리 자신을 주님께 열고 내적인 생명이 우리 안에서 흐르도록 할 수 있다.

2.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무언가가 물을 주고 흐르며 우리를 씻겨 줄 것이고, 우리는 다시 깨끗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영은 고양될 것이고, 우리의 온 존재는 주님의 임재 안에서 참으로 즐거울 것이다.

B. “여러분도 서로 발을 씻겨 주어야 합니다.” ― 요 13:14.

1. 우리의 체험에서 주 예수님 자신과, 생명이 많은 성도들이 우리를 이렇게 씻겨 줄 수 있다.

2. 우리가 서로에게 해 주는 영적인 발 씻김이 우리를 땅에 속한 접촉에서깨끗하게 지켜 준다. 우리가 땅에서 행하고 일하는 동안, 우리에게는 우리의 영 안에서 주님께서 직접 해 주시는 발 씻김이 필요할 뿐 아니라 형제자매들이 해 주는 발 씻김이 필요하다.

C. 우리가 다른 이들의 발을 씻겨 주려고 할 때마다, 주님의 본을 따라 ‘우리의 겉옷을 벗어 놓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성취들과 미덕들과 속성들을 벗어 버리는 것이다.

1. 우리는 반드시 자신을 낮추고 비워야 한다. 많은 이들이 영성이라는 겉옷을 입고 다른 이들을 내려다본다. 그들은 영적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2. 우리의 겉옷을 벗어 놓는 것은 우리 자신을 보좌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D. 수건을 허리에 동여매는 것은 우리가 묶이고 기꺼이 우리의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에게 생명을 공급할 목적으로 우리의 자유를 포기한다.


Ⅴ. 우리 각 사람은 형제자매들에게 영적으로 발을 씻겨 주어 그들을 땅에 속한 접촉에서 깨끗하게 함으로써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은 그들을 계속해서 새롭고 신선하며 살아 있게 해 준다. 우리가 이런 방식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는 표시이다 ― 요 13:34-35.


A. 요약하자면 우리의 더럽혀진 발은 우리와 주님의 교통이 진부해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에 깨끗한 발은 주님과의 신선한 교통을 의미한다.

1. 오 년 전이나 십 년 전만큼 오늘도 주님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많은 사람이 일 년 전에 가졌던 것과 동일한 느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2. 그들의 발은 더럽혀졌고 그들은 지쳤다. 이것은 영적으로 지친 것으로서 영적인 신선함과 활력을 잃은 것이다.

B. 주님은 늘 신선하시며, 우리가 영적으로 무기력하지 않고 항상 신선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고, 쉴 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며, 우리 혼을 소생시키시는 이유이다. 발 씻김은 우리와 주님 사이의 친밀한 교통을 유지시켜 주고, 우리의 영적인 활력과 영적인 신선함을 되살아 나게 한다 ― 시 23:2-3, 행 3:20, 비교 신 34:7.

C. 우리는 결코 자신이 낡아지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낡아지는 것은 고정되고 안주하며 점유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에 대하여 계속해서 비워지고 열려 있고 신선하고 새롭고 살아 있고 젊도록 우리 자신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실재의 영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시편 110편 3절의 실재 안으로 안내하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 “주님의 전쟁의 날에 / 주님의 백성이 헌신의 광채 안에서 / 기꺼이 자신을 바치리니 / 주님의 청년들은 주님께 / 새벽의 태에서 나온 이슬과 같을 것입니다.”


Ⅵ. 우리 안에는 반드시 매우 비밀스러운 신선함과 능력과 자양분과 공급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있을 때 하나님을 추구하도록 강하게 이끌릴 것이다. 우리를 만나고 우리와 대화한 결과로,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추구하고자 하는 갈망을 갖게 되고 그들의 영적인 에너지가 되살아날 것이다 ― 비교 행 20:20, 31.

A.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새롭게 함이 필요하며, 그럴 때 우리는 늘 신선하고 활기찰 수 있다 ― 딛 3:5, 고후 4:16-18.

B. 발 씻김의 의미는 우리의 이전 느낌들을 회복해 주고, 생명의 신선함과 새로움을 갖도록 우리를 다시 이끌어 주며(롬 6:4), 우리에게 신선한 힘을 주는 것이다(시 27:1, 4). 이것은 우리가 이전에 모든 일에서 주님께 첫째 위치를 드림으로써 우리의 첫째가는 사랑이신 주님을 참으로 귀하게 여겼던 것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계 2:4-5, 골 1:18하).

C. 우리가 주님을 우리의 이기는 생명으로 누리고 그 영의 도움을 얻어 그러한 생명을 살아 내지 않는다면, 다른 이들의 발을 씻겨 줄 수 없다. 우리 안에 계신 그 영은 우리의 보혜사로서 우리의 사건, 우리의 소송, 우리의 일들을 돌보아 주시는 분이시다 ― 요 14:26, 빌 1:19-21상.

D. 우리 각 사람의 발은 씻어져야 하며, 또한 우리는 다른 이들의 발을 씻겨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에게 행하는 모든 봉사 가운데 발 씻김보다 더 중요하거나 더 귀한 것은 없다 ― “여러분이 이러한 것들을 알고 그대로 행하면 복이 있습니다.”(요 13:17)


Ⅶ. 발 씻김은 우리의 지극히 큰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문제이다. 우리 각 사람은 형제자매들에게 영적인 발 씻김을 행함으로써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서로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하는가?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피곤하다고 하자. 여러분은 입으로 어떤 찬양도 할 수 없다. 그런 상태로 저녁 집회에 왔는데,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기도하라고 요청한다고 하자. 여러분이 기도를 반쯤 했을 때, 여러분은 자신의 기도가 문장을 만들고 있는 것같이 부자연스러워서 기도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된다.

이때 집회 가운데 영이 아주 신선한 한 형제의 기도가 여러분의 영을 신선하게 할 것이다. 여러분의 영적인 기운이 새로워진다. 이것이 바로 서로 발을 씻겨 주는 것이다.

많은 때 우리는 집회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의 영이 약하여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본다. 이렇게 기도하고 저렇게 성경을 읽지만 분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이의 발이 더럽고 씻겨 줄 물이 한 대야도 없기 때문이다. 마치 무언가가 우리의 영을 꺼 버리는 것 같다.

이때 발을 씻겨 줄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어 그가 일어나서 짧게 기도를 하거나 몇 마디 말을 한다면, 즉시 집회가 신선하게 바뀐다. 한대야의 물이 없고 발 씻겨 주는 일이 없으면, 모든 이의 영은 상쾌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가정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형제나 자매가 예기치 않게 여러분의 집에 잠시 들러 이야기를 나누거나 간증을 할 때, 가족 모두가 하나님 앞으로 이끌리게 된다. 본래는 하나님과 간격이 있다고 느꼈지만, 이러한 형제나 자매와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면 모든 간격이 다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사람이 바로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주님은 이러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신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 주려는 열망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 주기 위해서는 여러분에게 반드시 물이 있어야 한다. 즉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고, 반드시 수시로 주님과 교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여러분은 생활 가운데서 반드시 성령 안에 살아야 한다. 그럴 때에만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 줄 수 있는 생수를 가질 수 있다. 집회에 올 때마다 여러분에게는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 줄 수 있는 생수가 있어야 한다.”(워치만 니 전집, 42권, 특별 집회, 메시지 및 대화 기록(2), 36장, 88-90쪽)


Ⅷ. 영적인 발 씻김이 없다면, 교회생활은 실현될 수 없고 교회생활의 실재는 사라질 것이다.


A. 다른 이들의 발을 씻겨 주기 위하여 우리는 반드시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주님과 지속적으로 교통하며, 연합된 영 안에서 살아야 한다 ― 엡 5:18, 3:19, 고후 3:16-18, 롬 8:16, 고전 6:17, 롬 8:4, 6.

B. 그러므로 날마다 한 면으로는 주님 자신께서 해 주시고 다른 한 면으로는 모든 성도가 해 주는 발 씻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럴 때 우리는 참된 교회 생활을 갖게 하는 탁월한 교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C. “나는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와 있는 것을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을 만나지 못해서 생긴 부족한 점을 그들이 채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나의 영과 여러분의 영을 상쾌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십시오.” ― 고전 16:17-18, 비교 고후 7:13.

D. 우리 모두가 날마다 신선한 영적인 체험을 갖기를 바란다. 로마서 15장 32절은 “여러분과 함께 쉬고 새 힘을 얻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이것이 발씻겨 줌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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