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5 제사장 겸 율법학자인 에스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통달한 이들인 에스라들의 필요성
성경: 스 7:6, 11-12, 21, 8:21-23, 느 8:1-9, 11-13, 12:26
Ⅰ. 에스라는 제사장이자 율법학자였다. 따라서 그는 율법 조문만을 아는 율법학자가 아니라 제사장 겸 율법학자였다 ― 스 7:6, 11-12, 21, 느 8:1-2, 8-9, 11-12, 12:26.
A. 제사장은 주님과 연합되고 주님으로 적셔진 사람이다. 에스라는 이러한 사람이었다 ― 스 8:21-23.
B. 에스라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하나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통달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갈망과 하나님의 경륜을 아는 사람이었다 ―스 7:6, 11-12, 21.
C. 제사장 겸 율법학자로서 에스라는 주님을 계속 접촉함으로써 주님과 하나 되었다 ― 느 8:1-2, 8-9, 11-12, 12:26.
D. 에스라는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았다. 그가 말한 것은 모세가 이미 말한 것이었다 ― 스 7:6, 느 8:14, 벧후 1:12.
E.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율법의 말씀에 대한 통찰력을 얻으려고 율법학자인 에스라에게 모여들었다. 느헤미야기 8장 13절에서 ‘통찰력’은 내재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가리킨다.
Ⅱ.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늘에 속한 진리로 교육함으로 재조성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증거가 될 수 있게 했다 ― 느 8:1-3, 5-6, 8, 13-18.
A.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의도는 이 땅에서 그분의 증거가 될 신성하게 조성된 한 백성,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조성된 한 백성을 얻으시는 것이었다― 사 49:6, 60:1-3, 골 3:16.
B. 포로 된 데에서 돌아온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제멋대로 행동했는데, 이것은 그들이 바빌론에서 태어나서 자라, 조성에 있어서 바빌론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1. 바빌론의 요소가 그들 안으로 일해 넣어져 그들의 존재를 조성하고 있었다 ― 슥 3:3-5.
2. 그들은 조상의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나라의 시민이 된 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조성될 필요가 있었다 ― 느 8:1-3, 5-6, 8, 13.
C.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과 부합하는 문화, 곧 하나님을 표현하는 문화 안으로 이끌려면, 그들을 가르치고 재조성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화에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 느 8:8.
D. 에스라는 하나님의 백성을 재조성하는 일에 매우 유용한 사람이었는데, 이것은 그가 하늘에 속한 신성한 조성과 문화를 모두 소유하고 있었고, 그를 통해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조성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느 8:1-2.
E. 에스라는 백성이 신성한 말씀 안의 하늘에 속한 진리로 재교육되고 재조성되도록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이키게 하였다.
F. 하나님의 백성을 재조성하려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하나님을 표현하는 말씀으로 그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었다 ― 시 119:2, 9, 105, 130, 140.
1. 하나님의 백성을 재조성하는 것은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 넣음으로써 말씀으로 적셔지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 골 3:16.
2.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일할 때, 하나님 자신이신 하나님의 영은 말씀을 통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요소와 함께 하나님의 본성을 우리의 존재 안으로 분배하신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재조성된다 ― 딤후
3:16-17.
G. 에스라의 사역을 통해 재조성된 결과로 이스라엘은 (예표상으로) 특별한 나라, 곧 하나님께 거룩하게 되고 분별되어 하나님을 표현하는 나라가 되었다― 사 49:6, 60:1-3, 슥 4:2.
1. 포로 되어 있다가 돌아온 이들은 개인적으로뿐 아니라 단체적으로 재조성되어 하나님의 증거가 되었다.
2. 그들은 하나님의 사상, 하나님의 견해, 하나님의 온 존재를 주입받았다. 이것에 의해 그들은 하나님의 재생산이 되었다.
3. 이러한 방식의 신성한 재조성에 의해 모든 사람이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었다. 그 결과 그들은 신성한 특성을 표현하는 신성한 나라가 되었다 ― 벧전 2:9.
Ⅲ. 주님의 회복 안에서 우리는 에스라들, 곧 하나님을 접촉하고, 하나님으로 적셔지고, 하나님과 하나이고, 하나님과 연합되고, 하나님으로 충만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통달한 제사장 겸 교사들이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사람이 회복 안에서 교사가 될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 마 13:52, 고후 3:5-6, 딤전 2:7, 딤후 1:11.
A. 주 예수님은 사람들을 사탄의 어둠에서 신성한 빛 안으로 이끄시기 위해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 막 6:6, 비교 행 26:18.
1. 사람은 죄에 빠짐으로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졌고, 그 결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런 무지함의 결과는 어둠과 죽음이다― 엡 4:17-18.
2. 세상의 빛이신 주님은 큰 빛으로 오셔서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셨다 ― 요 8:12, 마 4:12-16.
3. 주님의 가르침은 빛의 말씀을 해방함으로, 어둠과 죽음 속에 있는 사람들이 생명의 빛을 받을 수 있게 했다 ― 요 1:4.
B. 가르침은 너울을 벗겨 주는 계시와 동일한 것이다 ― 딤전 2:7, 엡 3:3-4, 9.
1. 가르치는 것은 너울을 걷어 주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때, 그들이 삼일 하나님에 관한 것을 볼 수 있도록 너울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2. 우리가 교회 집회에서 무언가를 말할 때, 우리가 하는 말은 너울을 걷어주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가르침이 계시를 제시하는 것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 딤전 4:6.
3. 오늘날의 에스라들은 진리로 하나님의 백성을 교육하여 조성해 주는 수고를 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백성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증거, 곧 하나님의 단체적인 표현이 될 수 있다 ― 느 8:1-8, 13, 딤후 2:2, 15, 딤전 3:15.
C. 회복에는 가장 높은 진리, 곧 지난 수 세기에 걸쳐 회복된 진리들의 완결인 진리가 있다 ― 딤전 2:4, 딤후 2:2, 15.
1. 우리가 반드시 채워야 할 가장 큰 필요는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성도들을 진리 안으로 이끌어 회복을 계속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 딤전 2:4,딤후 2:2, 15.
2. 우리는 성경에 있는 객관적인 진리들과 주관적인 진리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 눅 24:39, 고전 15:45하, 롬 8:34, 10, 골 3:1, 1:27.
3. 성경을 연구할 때 우리는 단지 ‘가지들’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뿌리들’과 ‘줄기’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4.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의 단계들과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결정화된 의미를 보아야 한다 ― 요 1:14, 고전 15:45하, 엡 1:22-23, 4:4-6.
D. 진리로 조성되는 것은 진리가 우리 안으로 일해 넣어져 우리의 내재적인 존재, 곧 우리의 유기적인 조성이 되게 하는 것이다 ― 요이 2.
1. 신성한 계시의 내재적인 요소가 반드시 우리의 존재 안으로 일해 넣어지고 조성되어야 한다 ― 골 3:16.
2. 일단 진리가 우리의 이해를 통해 우리 안으로 들어오면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게 되며, 그런 다음 우리는 우리의 기억 속에 진리를 간직함으로써 진리를 축적하게 된다 ― 벧전 1:13, 벧후 1:15, 3:1.
3. 진리가 우리의 기억 속으로 들어온 후에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자양분이 된다. 그럴 때 우리는 진리를 축적하게 되며 지속적으로 자양분을 공급받는다 ― 골 3:16, 4, 딤전 4:6.
E.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은 신성한 계시로 훈련받아야 한다 ― 딤후 2:2, 15.
1. 성경 안에 있는 중요한 계시들은 거의 모두 워치만 니 형제님과 위트니스 리 형제님의 사역에서 다루어졌다. 우리는 이러한 순수하고 건강한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독성이 있는 야생 박’을 모으는 데 우리의 시간을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 왕하 4:38-41.
2. 우리는 모두 성경 말씀의 내재적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라이프 스타디》와 각주가 있는 <회복역 성경>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 느 8: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