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9 건축과 싸움 ―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영적 전쟁에 참여해야 할 필요성
성경: 느 4장, 엡 1:19-23, 2:6, 21-22, 4:16, 23-24, 6:10-20
Ⅰ. 느헤미야기 4장은 성의 재건에 관한 원수의 방해를 묘사한다.
A. 원수들은 화를 내고 크게 분노했다. 그들은 유대인들을 조롱하고 유대인들의 건축 공사를 멸시했다 ― 느 4:1-3.
1. 원수들이 화가 난 것은 건축 공사가 진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가서 예루살렘과 맞서 싸우기로 함께 모의하였다 ― 느 4:7-8.
2.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비방을 그들 자신에게 돌리시기를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했다. 이렇게 유대인들은 성벽을 건축했는데, 이는 그들에게 일할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 느 4:4-6.
B.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느헤미야의 지시와 지도에 따라 밤낮으로 원수를 대비해 파수꾼을 세워 두었다.
1. 그들은 느헤미야의 격려를 받으며 무기를 들고 싸울 태세를 갖추었다.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위대하고도 경이로우신 주님을 기억하고 그들의 가족들을 위하여 싸우라고 지시했다 ― 느 4:14.
2. 느헤미야의 부하들의 절반은 공사에 참여하여 일을 하였고, 절반은 무기를 들고 싸울 태세를 갖추었다 ― 느 4:16.
3. 한 면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싸울 준비를 하였지만, 다른 한 면에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하여 싸우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을 신뢰하였다 ― 느 4:9-23.
4. 총사령관인 느헤미야는 원수와 맞서 싸울 태세를 갖춘 이들 가운데 있었다. 그는 야간 파수에도 참여하였고, 이러한 일들을 다른 이들에게 떠넘기지 않고 직접 그 일에 참여하였다 ― 느 4:17-23.
Ⅱ. 하나님의 성인 교회를 건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건축은 싸움을 통해서만 수행될 수 있다 ― 엡 2:21-22, 4:16, 6:10-20.
A. 이스라엘 자손이 포로 된 데서 돌아왔을 때,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여러 사람들이 일어나 격렬한 전쟁을 통해 성전과 거룩한 성을 재건하려 하였다.
B. 느헤미야와 함께 건축 공사에 참여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한 손으로는 건축하는 일을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전투를 하기 위해 무기를 잡았다(느 4:17).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건축을 위해 일할 때마다 분명 전투에 참여하게 될 것임을 계시한다.
C. 하나님의 거처를 건축하는 것과 관련하여 하나님과 그분의 원수 사이에 실지적인 충돌, 곧 맹렬한 싸움이 있다 ― 느 4:1-3, 7-8.
1. 원수는 하나님의 거처의 건축이 순조롭게 진전되는 것을 보기 싫어한다.
2. 사탄은 중단시키고 방해하고 공격하고 파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 마 16:18-19.
D. 하나님께서 왕국을 얻으시도록, 우리는 반드시 성전인 교회를 건축하고 전투를 해야 한다 ― 마 6:10.
E. 성도들이 교회생활의 확산을 위해 이주할 때, 그들은 전투를 하는 군대이다― 비교 행 8:4-12.
F. 교회를 건축하는 이들은 반드시 건축하는 일과 싸우는 일을 동시에 해야 한다 ― 느 4:14, 16-21.
G. 전쟁이 없고 싸우는 영이 없이는 건축이 없다. 건축의 일을 이루려면 소진될 정도로 전쟁을 치러야 한다.
Ⅲ.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영적 전쟁이 필요하다 ― 엡 6:10-20.
A.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서 거의 대부분의 믿는 이들이 이러한 영적 전쟁을 알지 못한다. 이것은 생명이 나약하고, 영적인 힘이 부족하며, 진리의 빛이 충분히 밝지 않기 때문이다.
B. 영적 전쟁은 그리스도의 승리에 근거한다 ― 히 2:14, 골 2:15, 요일 3:8.
1. 영적 전쟁의 출발점은 그리스도의 승리 위에 서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원수를 패배시키셨음을 보는 것이다 ― 아 4:8, 계 3:21, 5:5-6.
a. 하나님의 아들께서 나타나신 것은 마귀에게서 나온 일을 제거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 요일 3:8.
b. 육체 되시어 인간 생활을 사신 그리스도는 광야에서 시험받으시는 동안 사탄을 패배시키셨다 ― 마 4:1-11.
c. 죽음을 통해 주 예수님은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인 마귀를 멸망시키셨다. 그분은 사탄을 깨뜨리시고 무효화하셨다 ― 히 2:14.
2. 이 땅에서 교회의 일은 그리스도의 승리를 지키는 것이다. 주님은 이미 전투에서 승리하셨고, 교회는 그분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여기에 있다 ―엡 6:11, 13.
C. 교회와 사탄 사이의 전쟁은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교회 안에 있는 우리와 하늘들의 영역에 있는 악한 세력들 사이의 전투이다 ― 엡 6:12.
1.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어둠의 세상 지배자들은 반역한 천사들이다. 그들은 사탄이 하나님을 반역할 때 사탄을 따랐고, 지금은 하늘들의 영역에서 세상 나라들을 다스리고 있다 ― 골 1:13, 단 10:20.
2. 우리는 우리의 전쟁이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들의 영역에 있는 악한 영들, 곧 악한 세력들에게 대항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D. 영적 전쟁은 그리스도의 몸의 문제이다. 우리는 반드시 몸 안에서 전투를 해야 한다 ― 엡 1:22-23.
1. 영적 전쟁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몸의 문제이다 ― 엡 4:12, 16, 5:30.
2. 교회는 단체적인 전투원이며, 믿는 이들은 함께 이 단체적인 전투원을 구성한다 ― 엡 6:10-20.
3. 우리가 에베소서를 1장부터 6장까지 모두 읽는다면, 전쟁이 그리스도의 몸의 문제이고, 몸이 그리스도와 그 영과 하늘들의 영역 안에 있는 새 창조물임을 볼 것이다 ― 엡 2:6.
a. 우리가 몸의 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영적 전쟁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b. 전투를 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몸의 실재 안에 있어야 한다 ― 엡 4:12, 16.
4. 단체적으로 한 군대로 편성된 후에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에게 대항해 싸울 수 있을 것이다 ― 엡 6:11-12.
E.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를 처리하려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키고 하늘들의 영역 안에 앉힌 큰 능력, 곧 공중의 모든 악한 영들보다 훨씬위에 앉게 한 큰 능력으로 굳세어져야 한다 ― 엡 6:10, 1:19-22.
1. 우리가 주님 안에서 굳세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은 우리 자신 안에서는 사탄과 그의 악한 왕국에 대항하여 영적 전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는 오직 주님 안에서와 그분의 강한 권능 안에서만 싸
울 수 있다 ― 엡 6:10.
2. 굳세어지라는 명령은 우리의 의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함축한다. 우리가 영적 전쟁을 위해 굳세어지려면 반드시 우리의 의지가 강해야 하고 우리의 의지를 사용해야 한다 ― 아 4:4.
F. 우리는 영적 전쟁의 원칙들을 알고 적용해야 한다.
1. 영적 전쟁의 첫 번째 원칙은 육체에 속한 무기들, 곧 인간적인 계략과 천연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영적 전쟁은 육체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세력들에게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에(엡 6:12), 영적
전쟁의 무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 고후 10:3-5.
2. 영적 전쟁의 두 번째 원칙은 승천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다 ― 엡 2:6.
a. 전쟁에서 싸울 때 적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은 전략상 중요한 일이다.
b. 사탄과 그의 영적인 세력들은 공중에 있지만, 우리는 그들 위에 있는 셋째 하늘에 앉아 있다 ― 엡 2:6.
c. 사탄과 그의 세력들은 우리 밑에 있으며, 우리에게 패배당하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다.
3. 영적 전쟁의 세 번째 원칙은 우리가 반드시 영적인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 고후 10:3-5.
a. 영적인 무기는 원수의 견고한 요새들을 무너뜨릴 만큼 강력하다 ― 고후 10:4-5.
b. 우리가 싸우는 동안 우리의 모든 활동은 반드시 영에 속해야 하며, 우리의 영에서부터 나오는 느낌을 만져야 한다. 이것은 매우 기본적인 원칙이다.
4. 영적 전쟁의 네 번째 원칙은 싸우는 기도, 곧 영적 전쟁의 기도를 하는 것이다 ― 마 6:9-10, 13.
a. 교회의 건축이 있을 때마다 그리고 교회의 건축이 있는 곳마다, 음부의 문들이 교회의 건축에 반대하여 활동한다. 그러므로 싸우는 기도가 필요하다 ― 마 16:18-19.
b. 가장 가치 있는 기도가 승천 안에 있는 기도라는 것을 우리가 본다면, 이때 우리는 기도가 전쟁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고, 또 전쟁의 기도를 말해 낼 것이다. 바로 이것이 에베소서 6장에서 말하는 기도의 본성이다.
1) 하늘에 속한 영역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표현된 모든 기도는 전쟁의 기도이다 ― 계 5:8, 8:3-5.
2) 우리가 하늘에 속한 영역 안에 있다면, 승천의 기도 곧 전쟁의 기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엡 2:6, 6:18.
c. 우리는 굳세어질 때 새로워진다. 새로워질 때 우리는 충만하게 되고,충만하게 될 때 싸울 준비가 된다. 바로 이러한 싸우는 영 안에서 우리는 영적 전쟁의 싸우는 기도를 하게 된다 ― 엡 3:14-16, 4:23-24,5:18하, 6:18.
d. 우리는 몸 안에서 싸우는 기도로 전투를 함으로써 마귀의 계략에 대항하여 서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항상 영 안에서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완전한 전투 장비로 무장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집이자 하나님의 통치를 위한 하나님의 왕국인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여 하나님의 경륜을 완전히 이루어야 한다 ― 엡 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