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우리의 인격>
갈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취해야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높고 가장 풍성한 체험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경륜 안에서 가지신 의도는
그분 자신을 우리의 생명으로 뿐 아니라
인격으로 우리 안에 일해 넣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주 예수님께서 그분의 인간 생활에서
아버지를 그분의 인격으로 취하시고
그분의 인격이신 아버지에 의해
사셨다는 것을 계시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전능하셨지만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분께서 그분 자신에 의해 살지 않으시고
아버지에 의해 사셨기 때문입니다.
엡3:17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서
사람이 창조될 때 두 개의 기관을 받았는데
바로 몸과 영입니다.
몸은 물질적인 세계를 접촉하는 외적 기관인 반면에
영은 하나님과 영적인 영역을 접촉하는 내적 기관입니다.
사람이 창조되었을 때의 상태를 보면
외적 기관인 몸이 있고, 내적 기관인 영이 있으며
인격인 혼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취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거듭난 영이 더 이상 우리가
하나님을 접촉하기 위한 기관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이라는 것을 반드시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뿐 아니라
우리의 인격으로도 소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이전 인격인 우리의 혼을 부인하고
우리의 영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우리의 새 인격으로 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기를 갈망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도록
허락해 드림으로써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취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취하는 것의 본입니다.
(딤전1:16, 갈2:20, 4:19, 빌1:8, 2:5, 고후2:10)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