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화평>
골3:13-15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불만이 있다면,
서로 짊어지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 주신 것같이
여러분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옷으로 입으십시오.
사랑은 온전하게 연결하는 띠입니다.
그리스도의 화평이 여러분의 마음에서 판정을 내리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이 한 몸 안에 부름을 받은 것은 이 화평을 위한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는 참다운 교회생활을 위해 그리스도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에서 판정을 내리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판정을 내리다'에 대한 헬라어는 '심판을 보다', '다스리다',
'모든 일의 통치자와 결정자로서 보좌에 앉다'라고
번역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화평이 판정을 내리도록 할 때 누군가에 대한
우리의 불만은 해결됩니다.
종종 우리는 우리 속에 세 편, 곧
긍정적인 편과 부정적인 편과 중립적인 편이 있다는 것을 의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있는 다툼을 끝내는 내적 중재가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우리의 존재 속에서 서로 다른 편들이
다투거나 싸우는 것을 느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다스리는 화평에 지위를 내어 주고
새사람의 하나(oneness)라는 이 화평이
우리 안에서 통치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의 의견 곧 우리의 관념을 제쳐 두고
내주하시는 심판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화평이 우리의 마음에서
판정을 내리도록 허락한다면
이 화평이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다툼을 해결할 것이고
우리는 수직적으로는 하나님과 수평적으로는 성도들과
화평을 가질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