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1 제사장들의 헌신
7차집회개요
라일락 2018-07-18 , 조회 (461)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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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1 제사장들의 헌신

 

성경: 8:1-36

 

. 시나이에서 율법이 반포되고 성막이 건축된 후에, 하나님은 레위기의 모든 장들을 그분의 백성에게 전해 주셨는데, 이것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참여하며, 거룩하고 정결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도록 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였다.

. 레위기 8장의 기록은 제사장들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헌신에 관한 것이다.

A. 이것은 1장부터 7장까지에 나오는 제물들이 제사장들의 헌신 또는 임명을 위한 것임을 가리킨다.

B. ‘헌신하다’(28:41, 29:9, 33, 35)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혼을 채우다를 의미한다. 아론은 대제사장의 거룩한 신분을 받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그의 빈손이 채워지게 하였다.

C. 제사장 직분을 위해 헌신할 때 우리는 우리의 누림을 위해 다섯 가지 제물(번제물, 소제물, 속죄제물, 속건제물, 화목제물) 모두이신,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로 우리의 손을 채워야 한다’.

D. 제물들은 그리스도의 예표인데, 그분께서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든지,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시든지 그 모든 것은 바로 우리를 제사장들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E. 우리가 제물들이신 그리스도를 누림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조성되시는 것이 신성한 임명이다. 헌신은 우리편에서의 일이고(우리가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고), 임명은 하나님 편에서의 일이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임명하시는 것이다).

F. 회막 입구에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헌신한 것은 제사장 직분을 위한 우리의 헌신이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일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

G.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물로 씻기는 것은 우리가 제사장 직분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서는 그 영으로 씻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H. 모세가 성막과 제단과 물두멍과 그 모든 집기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한 것(8:10-11)은 그리스도와 교회(성막), 십자가(제단), 그 영의 씻음(물두멍)이 신약의 제사장 직분과 관련이 있으며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사장들로 임명하시는 것은 거룩하게 되는 문제, 곧 우리가 하나님께로 분별되고 거룩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적셔지는 문제이다.

2. 기름 바름은 그리스도의 인성, 인간 생활, 죽음, 부활, 승천으로 복합되신 삼일 하나님을 제사장들에게로 그리고 교회생활로 모셔 온다. 이것은 제사장 체계에 기름을 바르는 것이 하나님을 우리와 하나 되게 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나타낸다. 왜냐하면 기름 바름은 하나님의 온 존재와 하나님께서 지금 하고 계신 일과 하나님께서 장차 하실 일이 모두 우리의 것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3. 제사장이 헌신할 때, 기름 바름이 있은 후 즉시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바쳤다. 이러한 제물들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떠한 존재인가와 우리가 마땅히 어떠한 존재가 되어야 하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I. 모세가 아론의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의복을 입힌 것은 신약의 제사장들인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인간 미덕들과 연합된 그분의 신성한 속성들로 단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외적인 표현은 그리스도의 인간 미덕들 안에서 표현된 그분의 신성한 속성들이어야 한다-8:13.

1. 예표에서 의복은 표현을 상징한다. 제사장의 의복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서 나타난 그리스도의 표현을 의미한다. 아울러 제사장들은 거룩한 의복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거룩하게 되었고 분별되었다.

2. 주로 영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제사장의 의복은 그리스도의 신성한 영광과 인간적인 아름다움의 표현을 상징한다. 영광은 그리스도의 신성 곧 그분의 신성한 속성들과 관계있고, 아름다움은 그리스도의 인성 곧 그분의 인간 미덕들과 관계있다.

3. 제사장의 의복에 있는 금으로 예표된 그리스도의 신성은 영광을 위한 것이고,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진홍색 실과 세마포로 예표된 그분의 인성은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다. 신성한 영광과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지니신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생활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제사장 체계가 될 자격이 있게 한다.

J. 속죄제물로 바치는 황소는 우리의 속죄제물로서 육체와 옛사람과 내주하는 죄와 사탄과 세상과 세상 통치자를 처리하시는 더욱 강하시고 더욱 풍성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이러한 제물로 말미암아 우리는 신약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위에서 열거한 모든 부정적인 것들의 조성체라는 것과 우리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날마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속죄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8:14.

1. 제사장들은 회중의 죄악을 짊어지고 여호와 앞에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도록성소에서 속죄제물을 먹어야 했다.

2. 제사장들이 속죄제물에 참여하여 백성의 죄악을 짊어지는 것은 신약의 제사장인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 믿는 이들의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께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다른 이들의 죄들을 짊어지는 생명인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하여 그분을 우리의 생명 공급으로 누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의 문제를 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우리는 교회생활 안에서 우리의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를 풍성하게 누림으로써 죄를 처리할 수 있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그럴 때 그들은 자신의 죄들을 처리하여 단절된 하나님과의 교통을 회복할 수 있다.

4. 우리는 죄를 처리하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는 동안에, 하나님의 백성의 죄악을 짊어지는 역량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즉 죄 가운데 있는 사랑스러운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기를 반드시 배워야 한다.

a. 죄를 처리하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누군가에게 공급하는 것은 그를 찾아가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를 유죄 판결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손상만 줄 것이다.

b. 죄를 짓는 사람은 보통 마음이 굳어져 있다. 죄를 짓는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려면, 우리는 그의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해 그 영과 함께하는 은혜를 가질 수 있도록 주님을 신뢰해야 한다.

c. 그럴 때 생명이신 그리스도 자신이 실지로 참되고 풍성하게 그에게 공급될 것이며, 이 생명 곧 그 영께서 그 사람 안에서 일하실 것이다. 그러면 그는 우리를 통해 자신 안으로 공급받은 그리스도의 생명 곧 그 영 자신에 의해 치료받을 것이다.

d. 이것이 바로 레위기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죄악을 짊어진다는 것의 의미이다. 이것이 어떤 성도들 안에 있는 죄들을 제거하여 결국 그들을 회복하는 길이다.

K. 번제물로 바치는 숫양(8:18)은 우리가 신약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의 번제물이 되시는 강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이 제물은 섬기는 이들인 우리가 하나님께 절대적이어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두운 밤인 이 시대를 거쳐 아침까지, 곧 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때까지(6:9) 날마다 그리스도를 번제물로 삼아야 한다(12).

L. 헌신을 위해 바치는 숫양(8:22)은 우리가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의 헌신이 되시는 강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1. 헌신을 위해 바치는 숫양의 피 얼마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랐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구속하는 피가 듣기 위한 우리의 귀와 일하기 위한 우리의 손과 행하기 위한 우리의 발을 정결하게 하는 것을 상징한다.

2.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때,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과 그분께서 명령하신 것을 준행하는 것과 그분의 길을 따라 행하는 것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레위기 1414절에서는 동일한 절차를 밟아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분의 제사장이 되도록 임명된 죄인들인 우리가 나병환자처럼 부정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3. 우리의 듣는 것이 먼저 언급된 것은 그것이 우리의 일과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사야서 504절과 5절이 보여 주듯이, 하나님의 종은 반드시 듣는 귀를 가져야 한다. 주인의 말씀을 듣지 않는 종은 그분의 뜻과 마음과 갈망에 따라 그분을 섬길 수가 없다.

M.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헌신하는 과정은 속죄를 위해 칠 일 동안 매일 반복되었는데(8:33-36), 이것은 신약의 제사장인 우리가 헌신과 임명에 관련된 모든 일을 잘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835절에는 제사장의 헌신과 임명의 엄숙함이 나타나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부주의한 방식으로 신약의 제사장 직분을 맡거나 그리스도를 누려서는 안 된다는 경고이다(비교 고전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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